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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7세 각도 나빠진 사례 (36도->59도)
27세 각도 나빠진 사례 (36도->59도)
이 환자분은 15세 당시 척추측만 각도가 36도 정도였고,
이후 12년 동안 병원에 내원하지 않다가 27세에 다시 검사했을 때 각도가 59도로 증가한 상태였습니다.
많은 분들이 성장기가 끝나면 척추측만도 더 이상 진행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지만,
실제로는 성장 후에도 각도가 계속 증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.
이 사례는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.
특히 처음부터 측만 각도가 어느 정도 있었던 환자에서는
성장기가 끝난 뒤에도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변형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.
이렇게 각도가 커지면 단순히 X-ray 상 숫자만 나빠지는 것이 아니라
어깨 높이 차이, 몸통 비대칭, 허리 라인 불균형, 갈비뼈 돌출 같은 외형 변화가
더 뚜렷해 질 수 있습니다.
무엇보다 중요한 점은, 증상이 심하지 않더라도
정기적으로 추적관찰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.
병원에 오지 않고 오랜 기간 지내다 보면,
본인은 큰 변화가 없다고 느껴도 실제로는 각도가 상당히 진행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.
이 환자분도 12년 만에 내원했을 때 처음보다 변형이 많이 악화된 상태였습니다.
따라서 척추측만증이 있는 환자분들은 성장기뿐 아니라
성장 종료 후에도 완전히 안심해서는 안 되며
정기적인 외래 진료와 X-ray 추적관찰을 통해 진행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.
조기에 변화를 확인하면 치료 방향을 더 적절하게 결정할 수 있고,
심한 변형으로 진행하는 것을 막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.
척추측만증은 성장기 질환으로만 생각하기 쉽지만, 성장 후에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.
증상이 없다고 방심하지 말고, 정기적인 추적관찰을 통해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고대구로병원 척추측만증센터 서 승 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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